대표적인 고양이 품종별 특징을 소개합니다.
러시안 블루 (Russian Blue)
특징: 은빛이 도는 짙은 회색 털과 초록색 눈이 매력적인 품종
성격: 조용하고 신중하며, 한 사람에게 깊이 애착을 가진다.
특이점: 털이 짧고 부드러워 알러지를 유발할 가능성이 낮다.
스코티시 폴드 (Scottish Fold)
🔹 특징: 접힌 귀가 특징적이며 둥글고 귀여운 얼굴
🔹 성격: 온순하고 애교가 많으며 사람을 잘 따름
🔹 특이점: 유전적으로 관절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건강 관리가 중요
샴 (Siamese)
🔹 특징: 크림색 몸통에 짙은 색 포인트(귀, 얼굴, 꼬리, 발)가 있는 단모종
🔹 성격: 매우 활발하고 호기심 많으며, 목소리가 크고 애정 표현이 많음
🔹 특이점: 사람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며, 외로움을 잘 타는 편
먼치킨 (Munchkin)
🔹 특징: 짧은 다리가 특징인 귀여운 고양이
🔹 성격: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으며, 다른 동물과도 잘 어울림
🔹 특이점: 짧은 다리지만 점프력이 좋고 활동량이 많음
메인쿤 (Maine Coon)
🔹 특징: 덩치가 크고 긴 털이 풍성한 대형 고양이
🔹 성격: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며, 강아지 같은 성격을 가짐
🔹 특이점: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 중 하나로, 목욕을 싫어하지 않음

벵갈 (Bengal)
🔹 특징: 표범 같은 무늬가 있는 근육질의 고양이
🔹 성격: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높은 곳을 좋아함
🔹 특이점: 물놀이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고, 애교가 많음
페르시안 (Persian)
🔹 특징: 긴 털과 납작한 얼굴이 특징적인 우아한 품종
🔹 성격: 차분하고 조용하며 독립적인 성향
🔹 특이점: 털 관리가 필수! 매일 빗질해 줘야 함
브리티시 쇼트헤어 (British Shorthair)
🔹 특징: 둥근 얼굴과 빽빽한 털이 매력적인 중대형 고양이
🔹 성격: 차분하고 독립적인 성격, 애정 표현은 적지만 충성도가 높음
🔹 특이점: 가장 유명한 색상은 '브리티시 블루'(회색), 체형이 튼튼함
랙돌 (Ragdoll)
🔹 특징: 푹신한 긴 털과 푸른 눈을 가진 대형 고양이
🔹 성격: 온순하고 애교가 많으며, 안기면 축 처지는 특징 (‘Ragdoll’ = 헝겊 인형)
🔹 특이점: 강아지처럼 주인을 따라다니는 성격
아메리칸 쇼트헤어 (American Shorthair)
🔹 특징: 튼튼한 체형과 다양한 색상의 짧은 털을 가진 고양이
🔹 성격: 활동적이고 독립적이지만, 가족을 좋아하는 편
🔹 특이점: 원래 쥐잡이용으로 키우던 고양이라서 사냥 본능이 강함
터키시 앙고라 (Turkish Angora)
🔹 특징: 긴 털과 우아한 체형, 주로 하얀색이 많음
🔹 성격: 영리하고 활발하며 사람을 잘 따름
🔹 특이점: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 중 하나
노르웨이 숲 고양이 (Norwegian Forest Cat)
🔹 특징: 두꺼운 털과 큰 체격을 가진 북유럽 출신의 고양이
🔹 성격: 독립적이지만 애정 표현도 많음, 높은 곳을 좋아함
🔹 특이점: 추운 지역 출신이라서 털이 굉장히 풍성함
시베리안 (Siberian)
🔹 특징: 러시아 출신의 긴 털을 가진 튼튼한 체형의 고양이
🔹 성격: 활발하고 애교 많으며 사람과 잘 어울림
🔹 특이점: 알러지를 유발하는 단백질(Fel d1) 수치가 낮아서, 알러지 있는 사람도 키우기 쉬움
데본 렉스 (Devon Rex)
🔹 특징: 짧고 곱슬거리는 털, 커다란 귀와 큰 눈이 특징적
🔹 성격: 장난기 많고 활발하며 개구쟁이 같은 성격
🔹 특이점: 강아지처럼 훈련이 가능하고 사람을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음
. 코니시 렉스 (Cornish Rex)
🔹 특징: 짧고 곱슬거리는 털, 날렵한 체형
🔹 성격: 매우 활동적이고 애정 표현이 많음
🔹 특이점: 사람을 잘 따르고 점프력이 뛰어남
이 외에도 봄베이, 버만, 오리엔탈 쇼트헤어, 싱가푸라, 라팜, 토이거 같은 품종들도 있어요.
고양이의 성격과 행동에 대해 알아볼까요? 고양이는 독립적인 동물이지만, 나름대로 인간과 의사소통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있어요. 그리고 가끔 이상해 보이는 행동들도 사실 다 이유가 있답니다.
고양이의 기본 습성
영역 본능이 강함
- 고양이는 자신의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 낯선 사람이 오면 경계하거나 숨을 수도 있어요.
- 자신의 냄새를 남기려고 가구나 벽에 얼굴을 비비는 행동을 함.
높은 곳을 좋아함
- 나무 위에서 사냥하던 본능 때문에 높은 곳을 선호해요.
- 높은 곳에서 집사를 내려다보는 걸 좋아하는 경우도 많아요.
사냥 본능이 있음
- 움직이는 물체를 보면 반사적으로 뛰어듦. (예: 장난감, 바퀴벌레, 집사의 발 )
- 밤에 갑자기 뛰어다니는 ‘우다다’도 사냥 본능의 일종.
야행성 성향이 있음
- 원래 새벽이나 밤에 활동적인 동물이에요.
- 하지만 집고양이는 점점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자는 습관을 들일 수도 있음.
고양이의 의사소통 방법
고양이도 표정, 몸짓, 소리로 감정을 표현해요.
꼬리로 감정 표현
- 꼬리를 세우고 다가오면 = 기분 좋고 반가움
- 꼬리를 부풀리면 = 놀라거나 화남
- 꼬리를 천천히 흔들면 = 고민 중 or 약간 짜증
- 꼬리를 세게 휘두르면 = 짜증남,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
귀와 눈으로 감정 표현
- 귀가 앞으로 향하면 = 관심 많고 기분 좋음
- 귀가 뒤로 젖혀지면 = 화남 or 불안함
- 천천히 눈을 깜빡이면 = "사랑해" 혹은 신뢰의 표현 (집사도 따라 하면 친해질 수 있음!)
몸짓으로 표현
- 배를 보이며 눕기 → 신뢰하지만 만지면 싫어할 수도 있음
- 머리를 비비기 → ‘내 사람’ 표시, 애정 표현
- 꾹꾹이 하기 → 어릴 때 엄마 젖을 빨던 행동, 편안함과 애정 표현
고양이의 이상한(?) 행동 이유
"우다다" (갑자기 미친 듯이 뛰어다님)
- 밤이나 새벽에 갑자기 폭주하는 이유는 쌓인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
- 하루 종일 집에서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활동하는 습관 때문.
- 해결 방법: 낮에 장난감으로 많이 놀아주면 밤에 덜 함.
사냥감(?)을 물어옴
- 장난감, 양말, 벌레(!) 등을 물어오는 행동은 "내가 잡은 거야, 자랑할게!"라는 뜻.
- 어떤 고양이는 집사를 "새끼 고양이"로 생각하고 먹이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음.
계속 야옹야옹 울음
- 배고프거나 놀아달라는 뜻일 수 있음.
- 또는 외로워서 대화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음.
- 고양이마다 울음소리가 다르고, 일부 품종(샴고양이 등)은 특히 수다스러움.
화장실 아닌 곳에 배변
- 화장실이 깨끗하지 않거나, 모래가 마음에 안 들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런 행동을 함.
- 건강 문제(방광염 등)일 수도 있으니 지속되면 병원 방문 필요.
집사를 따라다님
-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데도 집사를 졸졸 따라다닌다면?
→ “집사, 너 내 거야. 어디 가?”
→ 애정 표현일 수도 있고, 밥을 달라는 뜻일 수도 있음.
상자에 집착함
- 상자는 고양이에게 안전한 피난처 같은 느낌!
- 천적에게 들키지 않고 숨어 있을 수 있는 곳이라 본능적으로 좋아함.